주말에 아이들이 유치원에서 가본 녹색학습원에 다시 가자합니다.
오랫만에 또 가보는군요.
대구 도심,, 수성구에 위치한 곳인데 갑갑한 도시속에서 마음을 정화시킬수 수 있는 그런곳인것 같습니다
찾아갈때는 녹색학습원 이라고 검색하면 잘 안나오고요.
네비에서 대구자연과학고 라고 검색하시면 됩니다.
학교안에 있는 시설입니다.
학습원 내부에 들어가보았습니다. 바닥엔 화면이 비추이는군요. 천정에 프로젝터를 여러개 붙여놓았습니다. 미술전시도 해놓고요.
주말에가니 비즈를 무료로 체험하는 장소를 열어놓았습니다. 소진시까지는 계속 오픈.
1인 1개씩 만들 수 있어요.
비가 주루룩 내립니다.
카페에서 커피도 한잔주문해서 빗사이에서 마셔봅니다.
애들은 엄마와 저 속에서 따뜻한 코코아..
내리는 비가 멈췄네요. 2층에 올라가서 옥상으로 나가는 곳이 있습니다. 화단을 이쁘게 꾸며놓았습니다.
허컥.. 그런데 출입금지라고 직원분이 달려오세요.
"네네.. 저희뿐입니다. 바루 나갈께여~~"
그래도 나가기전에 이쁜 화단은 좀 찍어둘게요.
녹색학습원은 이런곳이다능..
나뿐짓하면 음메가 뿔로 엉덩이 쑤실거에요.
야외에서 한쪽은 아담한 식물원이 있고 맞은편은 곤충원 이 있습니다.
식물원에서 본 파리지옥. 고놈 손만대면 콱 물을 기세입니다.
이쪽은 곤충원..
이넘은 거대 바퀴벌레.. 확대모형인지 실제인지 분간이 안가는..
이넘도 거대 사마귀..
하늘에서 수세미를 키우고있네요.
매달아 놓은 우산도 이쁩니다.
놀이시설도 있고요. 귀로 듣고 입으로 말하는 울림통인데. 막내가 아직 어려서 큰형아가 도와줍니다.
첨에 들어갔었던 녹색환경 탐구관입니다.
야외 자전거 발전기. 4명이서 열심히 페달을 밟으면 모터에서 전기를 발생시킵니다. 그래서 회전이됩니다.
아빠는 체력을 많이 길러놓아야 애들이 좋아합니다.
뒷편에는 아주 넓은 공터인데 텃밭으로 만들어놓았네요. 중간에는 이렇게 이쁘게 코스모스가 피어 잇습니다.
절반 정도는 벼를 심어놓은 것 같고요.
매일 신문사에서 연말에 주말농장 형식으로 텃밭을 임대합니다.
10평씩 제공한다고 하고요 비용은 자세히는 모르나 , 밭에서 일하시던 아주머니 말씀으로는 5~10만원? 쯤 .. 1년 농사를 뭐든 지을 수 있다네요.
대파, 고구마, 고추, 양파, 상추, 배추 등등등..
매일신문에서 연말에 공고를 낸다고 하니 , 저도 한번 내년에는 텃밭이나 가꾸어볼까요?
